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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싫어하는 곳 중 하나인 지하 묘.. 계속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이루실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 나오는 망자들도 그렇고 맵고 그렇고 너무 싫습니다.
3회차는 그나마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여전한 곳이네요.
다른 곳은 그나마 좀 알겠는데 돌아다니다 뭐 하나라도 있으면
일로 가면 어디지?? 저거 어떻게 먹지? 어떻게 가지? 왜 여기로 오지????
진짜 붕어가 되는 기분입니다.......
앙리도 어딨는지 헷갈려서 왔다 갔다 했습니다.ㅠㅠ
이건 제가 길치인 게 아니고 맵이 미로 같아서 문제입니다!
경치가 이쁜 이루실...... 왜 하필 이곳은 지하 묘를 넘어야 올 수 있는 곳일까요.
1회차 때 어둑하고 뼈 천지인 자하 묘에서 올라와서 이루실을 처음으로 넘어왔을 때
너무 멋있어서 사진만 줄곧 찍어 댔던 게 생각나네요.
지하 묘 다음이기 때문에 더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거겠죠?
이루실은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서 이제 다시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겠네요.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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