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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DarkSouls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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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3 3회차 불의 계승의 끝 엔딩 봤습니다. 드디어 3회차가 끝이 났습니다.처음 1회차 때처럼 실수할까봐 키보드에서 손 떼고 엔딩을 지켜봤습니다.역시 엔딩을 보면 뭔가 아쉽고 아련하고 그러네요.이제 엔딩이 하나 밖에 안 남았고 4회차가 다크소울3 마지막 회차가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나중에 하고 싶을 때 하겠지만 4회차도 끝내면 당분간은...ㅠㅠ
다크소울3 3회차 요왕 오스로에스 - 영웅 군다 까지 정말 오랜만에 다크소울입니다.마지막 접속일 이 11일이네요. 무려 10일 전입니다.꼭 마지막쯤 되면 의욕이 팍 식어 버리네요. 2회차 때도 이랬던 거 같은데 데자뷰가 느껴집니다. 스샷 좀 올려 보려니 찍은 게 없어서 화톳불 스샷만 덩그러니 올리게 됐습니다.아침에 플레이해서 그런지 좀비 마냥 마우스랑 키보드만 휘적거리다 껐네요.군다도 어떻게 깼는지 모르겠습니다.이제 무명왕만 남았네요. 3회차 끝이 보입니다!
다크소울3 3회차 로스릭 성 - 대서고 쌍왕자 까지 처음 봤을 때는 약간 소름이 돋았던 로스릭 성으로 가기 전에 수반을 올려놓는 장면입니다. 목이 베어져 피를 흘리는 석상이라니 연출이 참신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회차에선 전 회차 때 못 봤던 NPC 이벤트를 마저 하는 중인데 제사장에서 하나둘씩 없어져 가는 것이 엄청 허전하네요. 제사장에 들릴 때마다 NPC한테 말 한 번씩 걸어 보는 게 취미였는데 지금은 말걸 NPC가 많이 사라져서 조금 심심합니다. 스샷 타이밍이 안 좋아서 이쁘게 안 찍혔네요. ㅠㅠ 어쨌든 이번 회차에선 대서고를 엄청 빨리 깼습니다. 길이 그나마 익숙해져서 돌아가거나 쓸데없는 짓을 안 해서 그런지 금방 하더군요.. 대서고가 이렇게 쉬운 곳이었다니..!! 물론 중간중간에 양초맨이 돼야 하는 것 때문에 살짝 귀찮지만 요령이 생긴 것 같..
다크소울3 3회차 차가운 이루실의 지하감옥 - 거인 욤 까지 1회차 때 지하 감옥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특유의 그 음산한 분위기도 그렇고중간에 망자나 시체가 비명을 질러대서 깜짝 놀라기 일쑤였습니다.근데 이번 회차 에서는 마냥 재밌었습니다.이유는 뭔지 몰라도 그냥 즐길만하더군요.비명은 여전히 적응이 안 돼서 놀랐지만요.. 제발 이런 것 좀 안 넣어 줬으면 ㅠㅠㅠㅠ내가 하고 있는 게임이 공포 게임인가..? 싶기도 합니다. 지하 감옥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낙인을 들고 있는 시녀 분들인데처음엔 피통이 왜 줄어들었는지 이유도 모르고 덤비다가 죽었던 게 생각나네요.지금이야 마주쳐도 피통 다 깎이기 전에 뚜까 패 죽이면 그만이라 어려운것 보단 귀찮기만 한 분들이 됐습니다.발컨도 회차를 진행하니 실력이 나아지긴 하나 봅니다.그냥 배짱만 두둑해지는 건지도.. 지하감옥을 ..
다크소울3 3회차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 법왕 설리번 까지 1회차 때는 안 헤매는 곳이 있나 싶지만이루실에서도 엄청 헤매고 살짝 프레임 드랍까지 있어서 좀 힘들었습니다.게다가 은근 멀미까지 해서 꾸역꾸역 참고 깼던 기억이 납니다.아마 키마로 플레이하다보니 시야가 휙휙 돌아가서 그런듯싶어요.게임하다 멀미 나는 건 다크소울이 처음 일듯싶습니다.하지만 금방 익숙해졌는지 3회차 때는 매우 순조롭게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모든 제스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심연의 감시자 앞에서 론돌의 하얀 그림자를 소환하지 않아서 이번 회차에서도 도전과제 달성은 물 건너 갔나 싶었는데법왕 설리번 앞에서 소환해서도 가능하다는 걸 알고 다행이다 싶었어요.남은 도전 과제 다섯 가지는 너무 노가다라 할 수 있을지ㅠㅠ 론돌의 하얀 그림자와 검은손의 고트하르트를 소환해서 다굴로 쉽..
다크소울3 3회차 카사스의 지하 묘 -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까지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곳 중 하나인 지하 묘.. 계속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이루실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여기 나오는 망자들도 그렇고 맵고 그렇고 너무 싫습니다.3회차는 그나마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여전한 곳이네요.다른 곳은 그나마 좀 알겠는데 돌아다니다 뭐 하나라도 있으면 일로 가면 어디지?? 저거 어떻게 먹지? 어떻게 가지? 왜 여기로 오지????진짜 붕어가 되는 기분입니다.......앙리도 어딨는지 헷갈려서 왔다 갔다 했습니다.ㅠㅠ이건 제가 길치인 게 아니고 맵이 미로 같아서 문제입니다! 경치가 이쁜 이루실...... 왜 하필 이곳은 지하 묘를 넘어야 올 수 있는 곳일까요.1회차 때 어둑하고 뼈 천지인 자하 묘에서 올라와서 이루실을 처음으로 넘어왔을 때 너무 멋있어서 사진만 줄곧 찍어 댔던 게 생각나네..
다크소울3 3회차 책형의 숲 - 심연의 감시자 까지 제일 귀찮고 성질 나는 곳에 진입했습니다.여긴 언제 와도 이곳이 저곳 같고 저곳이 이곳 같습니다.1회차 때 저주 뿌리는 개구리 때문에 즉사한 적이 많았는데 이번엔 다행히 죽진 않았지만 아직까지 개구리는 너무 무섭고 싫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3회차 만에 헤이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1회차 땐 아무것도 몰랐고, 2회차 때는 시리스 때문에 못 했는데 이번에 성공했습니다.2회차 때 시리스 이벤트가 너무 아련해서 다음 회차때도 꼭 봐야겠다 했는데제스처 앞에선 아련이고 뭐고 없습니다.인사하는 헤이젤이 너무 귀엽네요. ^_^ 2회차 때까지는 많이 어려웠던 심연의 감시자인데 이번엔 조금 쉽다고 느꼈습니다.아마 고트하르트가 어글을 너무 잘 끌어줘서 아닌가 싶습니다..이번엔 살려서 깨지 못하고 중간에 죽었네요 ㅠㅠ어글 아..
다크소울3 3회차 길이 끊긴 요새 - 깊은 곳의 성당 까지 길이 끊긴 요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NPC 중에 한 명인 앙리를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상냥하고 점잖은 목소리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앙리는 플레이어의 캐릭터 성별에 따라 이성으로 바뀌는데 처음엔 정말 신기했습니다.제 캐릭터는 남성이라서 앙리가 여성으로 나오는데 남성인 앙리가 궁금해서 찾아봤었죠.개인적으로 여성인 앙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옆에 호레이스는 말을 걸면 으르렁거리기만 하는데목이 망가져서 말을 못하나 했습니다. 참 단순하지요.^_^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망자화가 거의 진행되어서가 아니냐 하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다양한 의견들이 게임을 더욱 재밌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다크소울3 필드 중 하나인 책형의 숲을 지나서 올 수 있는 깊은 곳의 성당입니다.1회차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