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회차 불사자의 거리에서 산 제물의 길까지 돌아봤습니다.
불사자의 거리는 NPC 이벤트가 가장 많은 곳 같습니다.
NPC 만나랴 구하랴 참 할게 넘치는 곳이지요! 그래서 하다 보면 다 했나? 싶기도 합니다.
2회차 까지는 순서를 제대로 못 익혀서 왔다 갔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3회차를 해보니 이제야 맵이 머릿속에 제대로 그려지는 느낌입니다.
절벽에서 요엘을 만나고 멍멍이들 뚜까 패주고 불사자의 거리의 화톳불!
이번에 한번 써볼 무기를 찾다가 드랭의 쌍창을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드랭의 쌍창이 휘두르기도 있어서 사용하기 그나마 편했던 것 같습니다.
탑 위의 거인이랑 친구도 하고 저주를 품은 거목도 처치했습니다.
워닐 다음으로 호구 아닌가 하는 보스입니다.
맵 곳곳에 이쁘게 핀 꽃과 다르게 보스는 좀 거시기 하지만
필수품인 연성로를 주니 봐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탑 아래쪽에 있는 출정 기사입니다.
1회차 때 얘 때문에 고생 좀 했었지요. 이놈이 진 보스 아닌가 싶었습니다.
맞으면 동상도 걸리고 엇박자 공격도 하니 참 힘든 녀석입니다.
어쨌든 겨우 잡아서 이루실의 직검을 얻고 껴보니
이펙트가 너무 이뻐서 1회차 내내 끼고 다녔고 출정 기사 세트를 얻고 싶기도 했었죠.
출정 기사 세트는 얻고 나서 막상 껴보니 오리지널 만큼의 간지가 안 나서 실망했었습니다.
출정 기사를 잡고 앞으로 직진해서 산 제물의 길에서 본파이어 릿!
산 제물의 길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여기만 하면 왜 그렇게 멀미가 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빨리 끝내고 싶은 곳입니다.ㅠ_ㅠ
